네이티브 앱 vs 크로스 플랫폼 앱: 개념 및 장단점 비교

📌 들어가며

본 포스팅에서는 네이티브 앱과 크로스 플랫폼 앱의 개념과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각 프레임워크마다 사용하기 적절한 상황에 대해 소개합니다.

네이티브 앱 vs 크로스 플랫폼 앱

📚 목차

1. 네이티브 앱
     1.1. 개념
     1.2. 장점
     1.3. 장점
2. 크로스 플랫폼 앱
     2.1. 개념
     2.2. 장점
     2.3. 장점
3. 프레임워크 선택기준

1. 네이티브 앱(Native App)

1.1. 개념

네이티브 앱이란 안드로이드(Android)와 iOS, 쉽게 말해, 삼성 갤럭시와 애플 아이폰과 같이 스마트폰 운영체제(OS)에 맞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여 개발하는 앱입니다. 안드로이드와 iOS에 따른 차이점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안드로이드	iOS
개발환경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XCode
(현재) 프로그래밍 언어	코틀린(Kotlin)	스위프트(Swift)
(과거) 프로그래밍 언어	자바(Java)	오브젝트-C(Object-C)

즉, 네이티브 앱은 OS에 따라 각기 다른 개발환경과 프로그래밍 언어로 개발하게 됩니다.

1.2. 장점

네이티브 앱의 장점은 OS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AP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즉, 사용자 위치/음성/지문 인식, AR/VR 등과 같이 OS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API를 업데이트될 때마다 빠르게 반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사양 그래픽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모바일 게임과 같은 고성능 앱 개발에 유용합니다.

1.3. 단점

네이티브 앱의 단점은 안드로이드와 iOS 간 호환이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즉, 같은 기능을 개발하더라도 안드로이드와 iOS 각각에 맞춰 개발해야 하므로 개발/운영의 시간과 비용이 2배 이상 필요합니다. 더불어, 앱 업데이트 시 각 앱 마켓(구글 플레이 스토어/앱 스토어)의 심사를 통과하는 시점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OS 간 배포 시기가 상이할 수 있습니다.

2. 크로스 플랫폼 앱(Cross-Platform App)

2.1. 개념

크로스 플랫폼 앱은 네이티브 앱이 OS 간 호환이 불가능하다는 한계점을 개선하고자 등장하였습니다.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크로스 플랫폼 앱은 하나의 개발 언어로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을 만들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개발 도구는 크게 3가지입니다: 1) 구글에서 개발한 플러터(Flutter), 2) 페이스북이 개발한 리액트 네이티브(React Native), 3)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한 자마린(Xamarin). 크로스 플랫폼 앱은 이러한 개발도구 중 하나를 활용하여 코드를 작성하면 각 OS에 맞춰 코드를 컴파일하고 실행할 수 있습니다.

2.2. 장점

크로스 플랫폼의 장점은 하나의 개발 언어와 도구로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에서 동작할 수 있는 앱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네이티브 앱과 비교했을 때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플러터는 안드로이드, iOS뿐만 아니라, 웹, 리눅스, 윈도우 등에서 동작하는 데스크탑 앱 개발까지 지원하는 툴입니다.

2.3. 단점

안드로이드와 iOS 각각 따로 개발하고 운영해야 하는 치명적인 번거로움을 개선하기 위해 크로스 플랫폼 앱이 등장했지만, 여전히 안드로이드 개발자, iOS 개발자에 대한 수요는 굉장히 높습니다. 왜 그럴까요? 크로스 플랫폼의 단점에 대해 알아봅니다. 첫째, 크로스 플랫폼 앱은 네이티브 앱만큼 높은 성능과 OS에서 제공하는 API를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둘째, 크로스 플랫폼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OS에서 새롭게 API를 업데이트하였다면, 크로스 플랫폼에서 지원해 줄 때까지 즉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한, 디버깅이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즉, 크로스 플랫폼 측 버그가 발생했다면 해당 플랫폼 개발자가 버그를 해결할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에어비앤비(Airbnb) 회사는 초기에 리액트 네이티브로 서비스를 개발/운영해 왔으나 위와 같은 이슈로 2018년도부터 네이티브 앱을 활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3. 프레임워크 선택 기준

앞서 각 프레임워크의 장단점을 보시면 아실 수 있듯이, 개발 목적과 개발/인적 리소스 등에 따라 적합한 프레임워크 종류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 고사양 성능이 필요 없는 앱을 개발하거나 취미나 창업을 위한 프로토타입 수준의 앱 개발이 목적이라면, OS 간 호환이 가능한 크로스 플랫폼을 사용하여 필요한 수준만큼 빠르게 개발할 수 있습니다. 반면, 포켓몬 고와 같은 서비스의 경우, 위치정보 트래킹 성능이 뛰어나야 하며, 고사양 AR을 매끄럽게 구동시켜야 하고, 트래픽이 많아도 빠르게 동작해야 하는 서비스의 경우, 성능에 집중한 네이티브 앱을 활용하는 게 적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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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네이티브 앱, 크로스 플랫폼 각각의 개념과 장단점, 그리고 프레임워크 선택의 기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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